카카오 ‘직접 결제’, 은행의 결제시장 귀환?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 이후, 카카오뱅크가 언급한 ‘직접 결제’ 모델은 카드사 등 기존 결제 업계를 상당히 긴장하게 만들었다. 안그래도 먹고살기 어려워져 걱정인데 0% 수수료라니… 오늘은 이 ‘은행 주도의 직불 결제’ 모델에 대해 얘기를 해볼까 한다.    … 계속 읽기

모바일 단골 서비스, 스타벅스 앱

모바일(선불) 결제의 성공사례로 스타벅스를 많이 이야기하지만, 스타벅스 앱은 결제 앱이라기보다 로열티 프로그램 앱이다. 로열티 프로그램은 있는 로열티를 유지-강화하는 것이지 없는 로열티를 만들어내긴 힘들다.

결제만으로는 먹고 살기 힘들어요

  2.14% 2013년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의 평균치다. (자료: 여신금융협회) 많은 기업들이 눈독을 들이는 숫자이기도 하다. 국내 신용카드 거래액이 연간 약 600조원 정도라고 하니, 단순 계산으로도 연간 12조원이 넘는 수수료 수익이 발생한다.     2.14%라는 수수료율은… 계속 읽기

핀테크와 인터넷 전문은행의 비전

. 며칠 전 ‘핀테크’에 대한 존재론적 성찰 이라는 ZDnet의 칼럼이 눈에 들어왔다. 지난번에 쓴 포스팅(엄마는 더이상 은행에 가지 않는다)과도 관련이 있고, 생각해본 적이 있는 주제라 조금 적어보려 한다. 해당 기사의 주요 부분을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요즘 내… 계속 읽기

엄마는 더 이상 은행에 가지 않는다

최근 ‘핀테크’에 대한 이야기가 뜨겁다. 기술을 통해 기존의 금융업이 미처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는 점에서는 반가운 일이지만, 아쉬운 점은 그 논의의 범위가 여전히 지급/결제 영역에만 국한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계속 읽기

여행업과 두 얼굴의 수수료

며칠 전 ‘마이리얼트립(http://www.myrealtrip.com)‘ 이라는 벤처가 투자 유치를 받았다는 기사를 접했다. 이 서비스는 한마디로 현지 가이드와 자유 여행자들이 가이드 서비스를 사고파는 오픈마켓인데, 직접 이용해볼 기회는 없었지만 예전에 한 번 보고 여행업의 변화 추세에 잘 부응한… 계속 읽기

또봇, 장난감 광고 애니메이션

  요즘 크롬캐스트로 아이들한테 유튜브 영상을 TV로 보여주고 있는데, 아들이 좋아하는 ‘또봇’ 애니메이션 전 시즌이 유튜브에 통째로 올려져 있는 것을 보고 좀 놀랐다. (바다탐험대 옥토넛도 마찬가지) 업로더가 제각각인 것을 보니 저작권자가 직접 올린… 계속 읽기

해결해야 할 문제가 무엇인가?

어딜 가나 그런 사람이 있다. 국가, 학교, 회사는 물론이고, 심지어 친척이나 가족처럼 같은 공동체에 속해 같은 경험을 공유하면서도 전혀 다른 세계에 사는 것처럼 느껴질 만큼 나와는 상당히 다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물론,… 계속 읽기

음반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

엊그제 페이스북에서 신대철씨의 글(링크, 하단 첨부)을 읽고 뭔가 코멘트를 적고 있었는데, 트위터에서 @dsuh9 님이 자본과 노동에 대한 내 글과 신대철씨의 글을 묶어서 소개해 주셨다. 역시 제3자가 봐도 비슷한 문제의식으로 보였나 보다.   하튼, 신대철씨의… 계속 읽기

자본과 노동, 근본적 변화

최근 나타나는 여러가지 현상, 그리고 이에 대한 대가들의 코멘트를 곱씹어 보면 정말 우리가 엄청난 전환기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된다. 최근 접한 몇 가지 사실과 아이디어를 정리하면서 금융업에 대해 좀 생각해보았다.  … 계속 읽기

[책] 이나모리 가즈오, 1155일간의 투쟁

이나모리 가즈오의 다른 책들도 좋지만 이 책은 3년간의 JAL 재건 작업이라는 명확한 스토리 구조가 있다보니 일단 재미와 현장감이 있고, 또 조직이 관료화되어 감에 따라 나타나는 여러가지 문제들과 그 해결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어서… 계속 읽기

Toss : 금융업의 진입장벽은 어떻게 뚫리는가

. Toss – VIVA Republica 라는 벤처에서 만든 계좌 이체 서비스 상대의 전화번호만 있으면 공인인증 없이 비밀번호 입력 한 번으로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누구에게나 송금을 할 수 있다. 문자를 받은 사람이 송금받을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출금 및… 계속 읽기

은행의 새로운 경쟁자들: 스타벅스, 구글, 알리바바 – HBR Blog

. 우연히 접한 글이 평소 생각하던 바를 잘 풀어내고 있어 번역합니다. 미래를 준비함에 있어 규제와 같은 현 시점의 제약 조건은 감안하고 풀어나가야 할 요인이지, 준비 자체를 외면하거나 미뤄야 할 핑계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읽기

나는 연아의 은메달이 다행스럽다

. 먼저 말해두자면 나는 피겨팬이나 연아팬이라고 불릴만한 사람이 아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눈앞에 펼쳐지는 ‘김연아’라는 호사를 100% 즐길 안목이 내게는 없다. 하지만, 나는 그녀가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 이후 목표를 잃은 혼란과 큰 부담 속에서도 다시… 계속 읽기

싸게 팔수록 많이 남는 마법의 사업모델, 코스트코

첫 포스트의 주인공이었던 ‘코스트코’ 이야기를 약간 다른 관점에서 다시 해볼까 한다. 내가 코스트코의 팬을 자처하는 이유는 단순히 소비자로서 만족스럽기 때문만은 아니다. 상당히 보수적이고 성숙기에 있는 금융업에 몸 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마찬가지로 보수적이고 성숙기에 있는… 계속 읽기

참… 답 없는 일 하는구나?

너도 참 답 없는 일 하느라 고생이 많다 야…그거 정말 답 없는 일인데? 우리가 하는 일이 다 답없는 일이지 뭐   회사에서 종종 듣는 얘기다. 8년이 조금 넘는 직장생활을 통해 내가 주로 해왔고… 계속 읽기

따뜻한 금융의 “총”과 “대포”

오늘의 주제는 짐 콜린스 아저씨의 신간인 위대한 기업의 선택(Great by Choice)이다.                 책소개나 서평, 저자 인터뷰는 이미 많이 있으니 굳이 덧붙일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최근 우리 회사의… 계속 읽기

차별화를 원한다면 결과를 책임져라

흔히들 금융상품은 차별화가 어렵다고들 한다. 동의한다. 상품 구조만 그대로 복제하면 쉽게 유사한 상품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최근 애플-삼성 소송에서도 볼 수 있듯 다른 산업에서도 복제 문제가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복제에 대응하는 방법은 대략 다음과… 계속 읽기

가치와 지향점,그리고 비전

1997년, 나는 고3이었다. 전년도 수능 출제 경향으로 ‘통합교과’ 방식이 두드러지자, 사회탐구 영역에서 한 강사가 급속히 부상한다. 수백명이 들어가는 대형 강의장에 나를 포함한 고3 학생들을 꽉꽉 채워놓고 12시를 훌쩍 넘긴 시간까지 강의를 했다. 강의… 계속 읽기

누구를 위한 금융전문가인가?

※ 글이 길고 업계 관련 내용이 많아, 금융업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은 지루하실 수도 있습니다. ※ 본 글의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일 뿐, 제가 소속된 회사의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 코스트코에 대한 첫 포스트(링크)를 요약하면… 계속 읽기